빵도 조심! ‘살모넬라균’ 집단 감염 4건…충분한 가열 필수

 

살모넬라균(Salmonella)은 음식물에서 쉽게 발견되는 병원성 세균으로, 사람에게 설사, 복통, 고열, 구토 등을 유발하는 식중독의 대표 원인입니다. 계란, 닭고기 같은 축산물뿐 아니라 제과류나 빵류에서도 감염 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 살모넬라균은 냉장보관해도 죽지 않으며, 반드시 75℃ 이상, 1분 이상 가열해야만 사멸됩니다.
• 잠복기는 평균 6~72시간. 증상이 늦게 나타나 감염 원인을 인지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습니다.

🧁 빵에서도 감염? 실제 사례로 본 위험성

2025년 6월 질병관리청 발표에 따르면, 풀무원 냉장 빵류 제품 섭취 후 전국 4건의 집단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총 208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모두 빵을 익히지 않고 바로 섭취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 충북 소재 초등학교 급식
• 세종시 소재 어린이집
• 전북 부안 지역 가족 단위 감염
• 서울지역 소형 카페 납품 빵에서 동일 균 검출

🔍 빵류 살모넬라 감염의 특징

빵은 보통 고온에서 조리된 후 유통되지만, 냉장 유통 중 세균이 다시 증식할 수 있습니다. 특히 크림, 단호박, 고구마 등 수분 함량이 높은 속재료가 있는 제품은 더욱 위험합니다.

• 냉장 보관 후 재가열 없이 먹는 경우 감염 가능성 증가
• 유통·보관 과정 중 온도 변화가 큰 제품일수록 위험
• 어린이나 고령층,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감염 시 증상 심각

✅ 꼭 알아야 할 예방 수칙

1. 냉장 제품이라도 반드시 데워 드세요!
전자레인지 또는 오븐을 이용해 75℃ 이상, 1분 이상 가열해야 세균이 사멸합니다.

2. 제품 포장지에 ‘가열 후 섭취’ 문구 확인
제품마다 조리법이 다르므로, 포장지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3. 보관은 냉장 4℃ 이하, 개봉 후 바로 섭취
온도가 오르내리면 세균 증식이 활발해집니다.

4. 손 씻기와 조리기구 소독 철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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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병청과 전문가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질병관리청은 “냉장 빵이라도 안전하지 않다”며, 반드시 가열 후 섭취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임산부, 아이, 노약자 등은 감염 시 중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빵류도 안전하게 조리해 먹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또한, 이번 감염은 제조사나 유통사뿐 아니라 소비자 주의도 필수임을 강조하며, 관련 지침을 전국 유통망에 전달 중입니다.

📋 마무리 체크리스트: 당신의 식탁은 안전하신가요?

• 냉장 빵, 가열 후 섭취하고 있나요?
• 유통기한과 조리 방법을 꼼꼼히 확인하시나요?
• 손 씻기 및 조리도구 위생관리를 하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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