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6. 15. 16:47ㆍ카테고리 없음
2025년 상반기, 대한민국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고병원성 H5N1형 바이러스가 중심이 된 이번 유행은 기존보다 발생 시기가 1개월 이상 앞당겨졌으며, 건수도 작년 대비 2.3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확산의 원인을 ▲철새 이동 경로 증가 ▲기후 변화 ▲농가 방역 취약성으로 꼽고 있으며, 가금류 농장뿐 아니라 소비자, 일반 가정, 식품 유통업체 등 전방위적인 경계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 1. 2025년 AI 발생 현황 분석
📌 2025년 상반기 고병원성 AI 발생 현황
- 2024년 동기: 19건
- 2025년 동기: 43건 (2.3배 증가)
📌 겨울철새 유입량
- 2025년: 전년 대비 12% 증가
- 유입 시기: 11월 말 → 10월 중순으로 앞당겨짐
📌 주요 발생 지역
- 전라북도, 충청남도, 경상북도 등 대규모 축산 단지 밀집 지역
- 특히 축산 농장 밀도와 인접한 철새 도래지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
이처럼 고병원성 AI는 단순한 농장 피해를 넘어서, 국민 보건과 식량 안정성에까지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 2. AI 예방 수칙 – 가정과 농장에서 반드시 실천해야 할 5가지
① 농장 외부 출입 철저히 통제
- 외부 방문객, 차량 출입 시 반드시 소독
- 작업자 전용 장화·장갑 사용 및 교체 필수
② 축사 내외부 정기 소독
- 분뇨, 깃털 등 유기물 제거 후 소독
- AI 바이러스는 저온·습한 환경에서 오래 생존 → 기온 따라 방역 강화 필요
③ 야생조류 접촉 차단
- 철새 유입지 인근 농가는 울타리 설치 필수
- 사료와 물은 실내 보관, 외부 노출 금지
④ 의심 증상 발견 시 즉시 신고
- 닭, 오리의 폐사율 급증 시
- ☎ 1588-9060 또는 지역 축산과로 연락
⑤ 가정 내 AI 예방 수칙
- 닭고기, 오리 등은 반드시 익혀서 섭취
- 구입 시 ‘무항생제·동물복지 인증’ 확인
- 조류와의 불필요한 접촉 금지
⚠️ 3. 인체 감염 사례 증가 – 종간 감염 경고
세계보건기구(WHO)는 2025년 4월 기준, 전 세계에서 AI 인체 감염 사례 21건을 보고했습니다.
특히 이번 H5 N1 바이러스는 사람에게도 전염될 수 있는 위험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 반려동물(고양이, 개) 및 돼지와의 종간 전파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전문가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증상: 고열, 기침, 인후통, 호흡곤란 등
- 잠복기: 2~5일
- 예방: 외출 후 손 씻기, 마스크 착용, 의심 지역 방문 자제
- 의심 시 연락처: ☎ 질병관리청 1339
🏛️ 4. 정부의 대응 전략은?
정부는 AI의 장기 유행을 막기 위해 다음과 같은 정책을 시행 중입니다.
예찰 기간 연장 | 기존 3개월 → 4개월로 연장 (2025년 10월~2026년 2월) |
고위험 지역 중심 방역 | 철새 도래지 인근 농장 대상 집중 방역 및 전수 조사 |
농장 이동 제한 | AI 발생 농가 반경 10km 이내 차량·가금류 이동 제한 |
홍보 강화 | TV, 라디오, SNS를 통한 실시간 방역 수칙 안내 |